유럽 신혼여행지로 스위스를 정했을 때 설렘이랑 걱정이 같이 왔어요. 풍경은 말할 것도 없는데, 다들 한 번쯤은 “스위스는 진짜 비싸다”라고 하잖아요. 저희도 예산부터 막히더라고요. 유럽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긴 한데 일정 짜는 것도 어렵고, 기차 패스나 이동 경비 계산하다가 그냥 포기할 뻔했어요. 그러다 유니나투어를 알게 됐고, 상담 한 번 받아보고 바로 맡기게 됐어요.
저희는 20대 후반 신혼부부라서 허니문 느낌은 살리면서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 일정이 좋았어요. 사진 찍기 좋은 곳, 자연 풍경 보면서 여유 있게 쉬는 시간이 중요했거든요. 이런 부분을 상담할 때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예산 안에서 가능한 최적의 스위스 루트를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이동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짜줘서, 이동 때문에 지치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스위스 여행에서 제일 걱정됐던 게 기차였어요. 패스 종류도 너무 많고, 잘못 사면 손해 본다는 얘기도 많잖아요. 유니나투어에서는 저희 일정에 딱 맞는 패스를 추천해주고, 어떤 날 어떤 구간에서 쓰면 좋은지까지 정리해줘서 그냥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됐어요. 덕분에 현지에서 “이거 맞게 탄 거 맞나?” 이런 고민을 한 번도 안 했어요.
경비 관리도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무조건 비싼 호텔만 추천하는 게 아니라, 신혼여행 분위기는 살리면서도 가격 대비 좋은 숙소 위주로 구성해줘서 부담이 덜했어요. 식사도 마찬가지였어요. 일정표 안에 근처에서 갈 만한 맛집 리스트를 같이 넣어줘서, 비싸기만 한 곳 피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가본 곳들 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어요.
출발 전에 방문 미팅도 했는데, 이 시간이 생각보다 정말 도움 됐어요. 스위스에서 주의해야 할 점, 열차 이용할 때 헷갈릴 수 있는 부분, 일정이 밀렸을 때 대처 방법 같은 현실적인 설명을 하나하나 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맥스플랜으로 진행해서 굿즈도 받았는데, 스트랩이나 이심 같은 건 여행 중에 계속 쓰게 되더라고요.
신혼여행이라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여행 중에도 바로바로 문의할 수 있는 케어가 있어서 든든했어요. 자유여행이지만 혼자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고, 누군가 뒤에서 챙겨주고 있다는 안정감이 있었어요.
스위스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은데 경비나 일정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유니나투어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느꼈어요. 저희는 여행 끝나고 나서 “비싸긴 했지만 아깝지 않았다”가 아니라 “진짜 잘 다녀왔다”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다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해도, 그때도 또 유니나투어에 맡길 것 같아요.
